양양군, 사방댐 6개소 신․준설 추진

      2022.04.12 10:10   수정 : 2022.04.12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양=서정욱 기자】 양양군이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양양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7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현북면 말곡리 산191번지와 서면 논화리 산144-1번지, 서면 장승리 산47번지 등 산림재해 취약지역 3개소에 대한 사방댐 신설을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계곡이 급경사인데다 폭도 협소하여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상당히 높은 곳이다.



특히 계곡부에서 유실되는 토사와 유목이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제방 범람 등 2차 피해로 이어져 대규모 인명 및 재난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군은 토사.유목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수유역이 넓은 곳을 선정, 전석과 투과형 등 친환경 공법으로 주변경관 및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사방댐 설치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여름 장마철 이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전형복 양양군 산림녹지과장은 “여름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예기치 못한 산림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사방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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