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5개 금융사 '삼성금융네트웍스' 출범 속 DB암호화 제품 공급 부각

      2022.04.12 11:24   수정 : 2022.04.12 1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금융 5개사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이미지 형성을 위해 공동브랜드 '삼성 금융 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를 출범한다는 소식에 케이사인이 강세다. 케이사인은 삼성에 DB암호화 제품을 공급 중이다.

12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케이사인은 전 거래일 대비 125원(4.82%) 오른 2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삼성 금융의 공동브랜드는 '삼성(Samsung)' 표기 속에 금융 협업을 의미하는 '금융 네트웍스(Financial Networks)'를 함께 넣어 금융사간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 확장의 비전과 의지를 표현했다.

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 금융사들은 각사별로 혼용해서 사용하던 기업이미지도 금융 공동브랜드에 맞춰 개편할 예정이다.

삼성 금융사들은 이번 금융 공동브랜드 출범을 통해 삼성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비롯한 추후 삼성 금융 협업물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 금융사의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모니모'는 14일 출시 예정이다.

이번 공동브랜드 출범은 최근 전통 금융사들과 빅테크, 핀테크 간의 협력과 경쟁으로 금융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전통 금융사들도 디지털 전환과 고객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혁신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케이사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전자지갑(TouchxWalle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사인의 DB암호화 제품은 2010년 삼성 표준화 제품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납품과 유지보수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해상, MG새마을금고, 수협은행, 미래에셋증권, KTB투자증권, KDB생명, 한화생명, 한국정책금융공사, 롯데손해보험,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 분야에서도 가장 큰 성과를 내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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