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유휴지·자투리 시유지 활용 소규모 도시 숲 조성 추진
2022.04.12 12:33
수정 : 2022.04.12 12:33기사원문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올해 상반기 소규모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시 숲 조성은 유휴지와 자투리 시유지를 활용한다.
도심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녹색 쉼터를 조성하는 ‘녹색 쌈지숲’과 사회복지시설 방치 공간을 활용해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의 나눔 쉼터를 조성하는 ‘복지시설 나눔숲’으로 구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4억 원의 예산을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녹색 쌈지숲은 만대초교와 무실주공7단지 사이 보행자 전용도로에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호저면 광격리에 있는 장주기요셉의 집 내 방치 공간에 조성한다.
박원호 원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도시 숲 사업을 오는 5월 중순까지 완료해 학교와 공동주택 주변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며 “사회복지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 숲의 공익적 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