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리틀 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등
2022.04.12 12:41
수정 : 2022.04.12 12:41기사원문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6~17일, 23~24일 2차에 걸쳐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2022 거창군수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 96개 축구팀(초등부 88개 팀, 중등부 8개 팀)과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며, 4개 팀이 한조로 편성돼 예선 탈락 없이 대회를 치른다.
군은 지난 2019년 개최후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중단됐다가 올해 1·2차 대회로 분산해 경기를 개최하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참가선수 전원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거창군에서도 유소년 축구클럽(U-9세, U-12세, U-15세 2팀)의 꿈나무 4팀이 참가한다.
◇ 거창군, 거창토종씨앗도감 출판기념회
거창군은 거창하천교육센터내 카페 헤이데이에서 ‘거창토종씨앗도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거창토종씨앗도감은 거창군여성농민회 주관으로 출판했으며 약 140쪽 분량의 도감에는 2018년부터 거창군내에서 수집한 51개 작물 132품종 295점의 작물사진과 각 작물별 특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도감에는 씨앗 뿐만 아니라 꽃이나 잎의 특징까지 기록돼 있어 지역 토종자원 보존과 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거창군, 오지마을 찾아 농기계 순회수리 본격 시동
거창군은 봄철 영농 대비 오지마을 12개 읍면 60여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순회 수리교육’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그간 추진하지 못했던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4∼11월까지 매주 2회씩 60회 수리교육을 을 진행한다.
특히 군은 적기영농 실현을 위한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로 농기계 수명을 연장시키고 농가경영비 절감시키는 등 농업인들이 직접 점검과 수리할 수 있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해서 시행한다.
◇ 거창군,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 시행
거창군 보건소는 오는 22일까지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감염률이 높은 하천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집중 시행하고 있다.
장내 기생충 가운데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 증상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으나 급성 감염기에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기에 허약,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을 일으키는 위험한 질병이다.
올해는 13개 거창읍 마을주민과 그 외 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용기를 받아 분변을 채취한 뒤 수령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