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복합문화시설 기본계획 수립 착수
2022.04.12 18:47
수정 : 2022.04.12 18:47기사원문
12일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장애인 생활불편 최소화
[광명=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장애인복합문화시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광명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광명시는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교육·직업·의료재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과 함께 다양한 수요와 특징에 맞는 복지관·체육관·평생학습관 등을 통합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승원 시장,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위원회 대표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울러 과업의 개요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오늘 착수보고회는 그 첫발을 내딛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좋은 의견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 증대 등 모든 분야에서 세심하게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0년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설립 및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하고 4차 산업에 기반을 둔 장애인 스마트 복지 4.0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권과 평등, 가치가 실현되는 생명 도시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올해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한 자립 생활 지원 등을 위해 돌봄 지원, 소득 보장 및 일자리 확대, 인권 강화 등으로 해당 시민의 복지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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