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7408명·8447명 발생

      2022.04.13 09:09   수정 : 2022.04.13 09: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7408명과 8447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45만2036명, 전남 49만1166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2일 연속 확진자가 증가했고, 전남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가 다시 감소했다.

13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74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45만2036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동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1명(누계 26명)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43명(누계 75명) △남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40명(누계 101명)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5명(누계 70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세~20대 확진자가 2794명으로 39.4%, 60대 이상 확진자가 1486명으로 20.1%, 외국인 확진자가 80명으로 1.1%, 집단발생이 231명(요양병원 172명, 요양시설 37명, 정신건강시설 20명, 장애인거주시설 2명)으로 3.1%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7명(70대 4명, 80대 2명, 90대 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465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확진자도 35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6일 8136명, 7일 7318명, 8일 6487명, 9일 5335명, 10일 3979명, 11일 6659명, 12일 7408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4만53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84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49만1166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 1564명, 여수시 1138명 등 2개 시에서 연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목포시 975명, 광양시 721명, 나주시 663명, 무안군 490명, 고흥군 353명, 영광군 286명, 해남군 271명, 화순군 269명, 완도군 217명, 영암군 203명, 장성군 192명, 담양군 167명, 장흥군 140명, 보성군 134명, 진도군 125명, 함평군 117명, 강진군 112명, 신안군 109명, 구례군 106명 등 19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 곡성군 9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유치원과 초·중·고교 관련 확진자가 1568명(18.6%), 요양병원·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226명(3.1%)에 달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6일 9908명, 7일 8672명, 8일 8437명, 9일 7802명, 10일 4450명, 11일 9089명, 12일 8447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5만680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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