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2관왕 달성
2022.04.13 10:04
수정 : 2022.04.13 10:04기사원문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K매직은 제품 부문과 공간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는 지난 2월 출시 제품으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차별화된 에코 가전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생산-포장-사용 단계 모두 친환경 소재와 기능을 전면 적용했으며, 정수기 본체는 물론 제품 내·외장 모두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폭도 9.4㎝로 작고 슬림해 좁은 공간에도 얼마든지 설치가 가능해 출시되자마자 1~2인 가구를 비롯한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간 부문에서는 지난해 SK매직이 고객 경험(CX)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이 수상했다.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잇츠매직에서는 유명 스타쉐프와 함께하는 쿠킹위드스타, 마스터 클래스 등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요리를 주제로 한 쿡톡, 요리가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린다. 잇츠매직은 제품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 체험공간인 만큼 새로운 콘셉트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재정립는 한편, 편안한 환경에서 브랜드를 공감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했다는 점이 수상에 유효하게 작용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생활구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