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재선 도전 공식 선언…"강한 구례 만들겠다"
2022.04.13 10:32
수정 : 2022.04.13 10:32기사원문
(구례=뉴스1) 김동수 기자 =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59·더불어민주당)가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구례군 구례읍 백련리 현충공원 인근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하고 강한 구례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민선 7기 구례군수직을 거치며 숙성된 시간만큼 강력한 업무 추진력과 위기를 기회로 만든 군수로 구례의 변화를 이끌었다"며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구례 4년의 미래 비전으로 Δ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Δ친환경 유기농업도시 Δ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 Δ상권 회복 총력 지원 Δ혁신적인 구례관광산업 번영 등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실력으로 검증된 제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며 "저는 상대를 비방하고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 비전과 정책으로, 화합으로 뭉친 강한 구례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군수는 29년간 공직자로 재직했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행정특별발전위원장·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선 7기 전남 구례군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