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팬클럽 키스미와 쌀 2000kg 기부…선한 영향력 ing
2022.04.13 12:02
수정 : 2022.04.13 14:0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유키스(U-KISS)가 팬들과 함께 쌀 2000kg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유키스는 지난 12일 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지회장 남상헌, 이하 하남농아인협회)를 방문해 쌀 2000kg을 기부했다.
이날 유키스는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남상언 하남시지회장에게 쌀을 전달했다.
남상헌 지회장은 "하남 지역 1800여명의 청각, 언어장애인은 정보의 한계 및 소통의 불편 등 삼중고를 겪고 있었는데 이번 후원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라며 "특별한 선물을 받아 기쁘고, 농인 회원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남농아인협회는 유키스 이름으로 기부된 쌀을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청각, 언어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키스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키스미와 함께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유키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간 유키스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1천만 원 기부를 비롯해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2천 만원 성금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유키스와 팬들이 뜻을 함께 하며 기부 동행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유키스는 지난 2008년 데뷔해 '만만하니', '빙글빙글', '시끄러', '끼부리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유키스의 멤버 수현, 훈, 기섭은 지난 1월 신생 기획사 탱고뮤직(tango music)과 전속계약을 체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