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화물연대 방문해 "안전운임제 일몰제 연장 필요"

      2022.04.13 15:47   수정 : 2022.04.13 15: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운송노조 화물연대를 찾아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국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운임제 안착 등 민생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유가 변동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운임제를 안착시켜야 할 것"이라며 ""올해가 일몰 시한인데, 법안 연장과 적용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 방침에 물류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기사의 장시간 노동 및 과속과 과적을 줄이기 위해 적정운임을 보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2020년부터 올해말까지 시멘트, 수출입 컨테이너 등에 한해 3년간 일몰제로 시행 중이다.


운수업자 화물차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안전운임위원회에서 정한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할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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