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충남지사 예비후보 “강한 추진력으로 체감할 도정 추진”
2022.04.13 15:44
수정 : 2022.04.13 15:44기사원문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3일 부여군을 찾아 도정 방향 등 미래 비전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부여군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충남은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로 인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그동안 소외당하고 희생해왔다”며 “도민의 더 나은 삶,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강한 추진력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젊고, 유능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반드시 임기 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체감하실 수 있도록 완성하겠다”며 “도민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불공정과 양극화가 없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Δ첨단 산업벨트 구축 Δ교통인프라 확충 Δ혁신도시 육성 Δ공공의료 확충 Δ관광벨트 구축 Δ에너지 전환 거점화 Δ농촌 기본소득 등을 내세웠다.
황 예비후보는 “부여는 공주와 함께 ‘백제문화권’이라는 고급 관광 자원이 있어, 이를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3선 논산시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세일즈 도지사’로서의 비전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군의 현안으로 Δ금강물 정수 처리가 가능한 농업용수 공급망 Δ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Δ외국인 농업근로자 확보 및 기술훈련 Δ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꼽으며 지원을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4000억 규모 논산시 예산을 1조 3000억원 시대로 열었던 세일즈 역량, 민선7기 공약 이행률 98%로 검증된 실천력, 전국 228개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쌓아 올린 폭넓은 자치분권 역량으로, 충남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국회와 충남도청에서 출마를 선언한 후 도내 15개 시·군을 돌며 각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