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 부산시교육청과 업무 협의
2022.04.13 16:13
수정 : 2022.04.13 16: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병무청은 13일 윤주봉 청장이 부산시교육청을 방문, 김석준 시교육감과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와 병역진로설계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에서 윤 청장은 부산지역의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가 필요한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청년들이 공백기 없이 원하는 시기에 병역의무를 마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7월에 부산진구에 병역진로설계센터를 개원해 추진하게 될 병역진로설계지원 사업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개인의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탐색해 보고 병역이행이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병무청의 전문상담사가 병역의무자에게 전공 등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상담하고 군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 교육감은 “사회복무요원의 소요 확대와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병역이행을 위한 양질의 병역진로설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윤 청장은 “앞으로 병역의무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같이 발전하는 상생의 병무행정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