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 안정된 일자리, 안정된 농업 실현

      2022.04.13 16:19   수정 : 2022.04.13 16:19기사원문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46·더불어민주당)가 뉴스1 전북취재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 뉴스1

(장수=뉴스1) 김혜지 기자 = "오직 군민만 생각하고, 장수군 발전을 위해 한눈 팔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양성빈 전북 장수군수 예비후보(46·더불어민주당)가 출마 선언을 하며 군민들에게 전한 말이다.

다른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군수직에 도전한 장 후보는 정치판에 발을 들인 시기도 이른 편이다.

38살에 국회의원 비서관 생활을 하고, 그러다 40살이 되던 해에 전북도의회 의원 생활을 했다.
이후에도 각종 의정활동, 정책연구 활동을 해온 양 후보는 고향인 장수군에서 지역민과 자주 소통을 해왔다. 지역 곳곳을 누비며 문제점은 없는지,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자세가 몸에 뱄다.

양 후보는 장수군수에 도전하는 가장 젊은 후보인 만큼 장수 발전에 대한 열정도 크다고 강조한다. 그는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정된 장수군을 위해 오늘도 두 팔 걷어붙이고, 지역민들을 마주하고 있다.

다음은 양성빈 후보와 일문일답.

- 장수군수에 출마를 하게 된 이유는.

▶ 아픈 곳을 올바르게 치유하는 공정의 정치, 부족한 것을 고르게 만드는 평등의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도전하게 됐다. 권력을 원하는 후보가 아닌 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한 후보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 군민들이 장수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해 주신다면 군민과 함께 장수군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 장수군 모든 분과 같은 눈높이로 함께 일하고 싶다.

- 현재 장수군을 어떻게 평가하나.

▶ 장수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구감소다. 해마다 줄어 2만2000명대의 벽이 무너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장수군의 재정자립도는 6.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고 남은 이들은 건강이 걱정되는 어르신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 장수군 인구는 2만1695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7716명으로 집계됐다. 말 그대로 지역소멸이 현실로 다가오는 위기인 것이다. 안정된 일자리와 고소득 농업으로 군민들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부족한 의료체계를 정비하고, 교육·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인구유출을 막고 사람이 들어오는 장수를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





- 핵심 공약 3가지는.

▶ 크게 일자리 창출, 두배 소득, 인구 삼만의 장수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Δ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경영 지원 Δ모두를 위한 복지 Δ지역경제 활성화 Δ주민참여와 주민주도 확대 Δ교육과 문화·예술·체육의 선진지 등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 당선되면 가장 먼저 추진할 사업 1가지를 꼽는다면.

▶ 장수군 인구의 5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농업 관련된 여러 사업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제값 받는 부자농촌'을 만드는 것이 주된 목표다.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한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농업 관련 전반적인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 다른 후보에 비해 가진 강점은.

▶ 끈기와 집중력이 최고의 장점이다. 한눈팔지 않는다. 꾸준한 노력으로 정책을 오랫동안 갈고닦아 왔다. 저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계속 넓혀왔고 그들과 신뢰를 쌓아왔다. 그렇게 꾸준함으로 쌓은 시간과 사람이 저에게 필승카드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선출직 공직자는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아 일하는 일꾼이자 대리인이다. 즉 주어진 예산을 지역민들을 위해서, 지역민의 권한으로 명령받아 일을 대신할 수 있는 일꾼이다.
유권자들은 자신의 권한을 위임받아 일을 잘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시길 부탁드린다.

◇후보자 약력
Δ 전북기계공고, 원광대 법대, 전북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 졸업, 전북대 일반대학원 정치학 수료 Δ전 국회의원 비서관 Δ전 전라북도의회 의원 Δ전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Δ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 Δ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청년정책 연구소장 Δ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Δ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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