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맞춤형 정보 모인 ‘청년 몽땅 정보통’ 오픈
2022.04.14 11:15
수정 : 2022.04.14 11:15기사원문
오세훈 시장 핵심 공약인 '청년 몽땅 정보통'은 서울시, 중앙정부 등에 흩어져 있는 약 2000개의 청년정책을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청년 몽땅 정보통은 청년지원사업 신청·접수·처리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또 정책이 있는지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서 신청하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개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맞춤 정보를 선제적으로 배달한다. 취업·주거·교육 등 관심사를 설정하면 개개인의 관심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 정책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발송, 신청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몽땅 정보통'에는 권역별로 설치된 서울청년센터에서 운영 중인 '상담오랑' 관리시스템도 마련됐다.
'상담오랑'은 청년들의 고민과 필요에 따른 정책과 자원을 연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상담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는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이 개별 센터에 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이 진행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온라인 상담 신청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을 활용해 개별 센터에서 운영·관리돼 온 상담 이력 관리도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자의 관심 정보, 정책 참여 이력 등을 확인해 더욱 만족도 높은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좋은 정책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정책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