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수 숙박업소 정비 추진

      2022.04.14 10:53   수정 : 2022.04.14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되고 있는 관광 수요와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대비하기 위해 우수 숙박업소 정비에 나선다.

인천시는 시 지정 숙박업소인 아이스테이(I-STAY) 등 우수 숙박업소에 대해 이달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재평가를 실시해 기존 우수업소를 재정비하고 신규 업소는 추가 발굴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 우수 숙박업소는 282개소로 전체 1338개소 대비 21%다.



시는 올해 기존 우수 숙박업소를 재평가해 기준 미달 업소에 대해 지정을 취소하고 신규업소를 발굴 지정해 전체 우수 숙박업소 지정 비율을 21% 이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재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자준수사항 준수 여부, 시설관리 및 위생관리 등 평가표 항목에 따라 실시한다. 시는 위생관리 및 고객 편의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인천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숙박업소는 ‘아이스테이(I-STAY)’, ‘더 베스트(THE BEST)’, ‘한국관광품질인증’ 등 세 종류다.

시는 우수 숙박업소 지정업소에 △표지판 제작 배부 △인천투어 홍보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위생용품 지원 △여행사를 통한 투숙율 제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의 숙박 만족도 향상 및 관광 인천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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