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도 문화재 ‘이천 거북놀이’ 상설 공연…매월 2·4째주 일요일
2022.04.14 10:32
수정 : 2022.04.14 10:32기사원문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천시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0호 이천거북놀이를 매월 두 차례 상설 공연한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거북놀이는 설봉공원에 건립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매월 2·4째주 일요일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다.
지난 10일 열린 첫 공연에는 100여명이 관람했다.
매월 4째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거북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2018년 문화재청 지원 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추진됐으며 지난달 11일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346㎡규모로 건립됐다. 2층에는 무형문화재 전시실과 전수교육실, 실내공연장, 3층에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사무실과 예능종목 연습실이 들어서 있다.
전수교육관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6호 벼루장, 제41호 사기장, 제49호 목조각장, 제50호 이천거북놀이 등 경기도 무형무화재 4종목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