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2년 발달장애인 자립교육사업 참여자 모집

      2022.04.14 11:48   수정 : 2022.04.14 11:48기사원문
서울 관악구청 전경.(관악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관악구가 학령기·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자립 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자기보호가 가장 취약한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뜻하며, 관악구에는 2022년 2월 말 기준 약 165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 청소년기는 성인기 진입을 위한 직업탐색과 사회적응훈련이 장기간 필요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일상생활·의사표현·자기보호 등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요리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사업은 민간사업 공모를 통해 7개 장애인 복지관련 기관(단체)을 선정, 4월부터 12월까지 Δ관악산 무장애숲길 걷기대회 Δ바리스타 교육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각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상이하므로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내실 있는 발달장애인 자립교육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신체·정신 건강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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