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환경교육센터 개관…기후위기 대응 중점 교육

      2022.04.14 12:02   수정 : 2022.04.14 12:02기사원문
환경교육센터(중랑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지역 환경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맡을 환경교육센터를 오는 19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교육센터는 신내어울공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55㎡ 규모로 32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됐다.

센터 내부 지하1층에는 인터렉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형식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실이 들어섰다.



1층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기후위기 상설 기획 전시공간과 유아 및 초등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체험 교육실이 마련됐다.

2층은 환경전문가 교육과 스마트팜, 텃밭 연계 체험교육이 가능한 강의실로 꾸며져 있다.


구는 앞으로 환경 변화와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물다양성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교육기관에 환경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열리는 개관식에는 폐품악기를 활용한 사운드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기념 식수 후 기획전시 '플라스틱이 의자가 되기까지'와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

환경교육센터에서는 이달 탈플라스틱 비누와 천연치약 만들기, ‘4차 산업혁명과 환경’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보호와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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