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도전진기지, 강원도 미국본부 신설

      2022.04.14 12:17   수정 : 2022.04.14 12: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미국 내 도전진기지로 ‘강원도 미국본부(이하 ‘미국본부’)‘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뉴욕시 맨해튼 지역에 설치되는 미국본부는 본부장 1명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다.

이에, 도내 수출기업의 미국 현지지사 역할대행과 함께 강원상품 수출을 위한 각종 마케팅과 공공외교·관광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미국본부의 설치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규정 개정 등의 절차를 밟아왔으며, 미국본부의 원활한 운영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올해 3월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본부 개소를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미국본부는 상반기 개소식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미국본부의 신설로 중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에 이어 다섯 번째 국외본부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국제통상·외교기능 강화와 함께 이를 통해 강원수출 30억 불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