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시장 아케이드 연장공사 준공 등
2022.04.14 16:55
수정 : 2022.04.14 16:55기사원문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14일 오산 오색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곽상욱 오산시장 등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로 290번길 135m 구간에 기존 설치된 아케이드 연장공사로 기존 995m에서 135m가 늘어난 1130m로 확대됐다.
시는 아케이드가 설치되지 않았던 오색시장 맘스거리(오산로 290번길 일원)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도비 12억 원을 지원받아 모두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아케이드는 비·햇빛가림 시설은 물론 조명, 간판, 도로공사 등이 함께 추진됐다.
◇오산천 물억새 군락지 정비
경기 오산시는 이달 말까지 오산천 둔치의 물억새 생육환경 개선 및 경관 향상을 위한 ‘2022년 물억새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른 봄 묵은 물억새의 지상부를 베어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오산천 둔치 7만4027㎡이다.
오산천 ‘물억새’는 다년생 풀로 해마다 가을이면 오산천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묵은 억새를 베어주지 않으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수가 줄어드는 등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며 억새 퇴적층이 형성돼 수질악화 등 악영향을 주게 됨에 따라 진행된다.
◇스마트 어학학습을 위한 멀티미디어실 운영
경기 오산시는 오는 18일부터 중앙도서관과 꿈두레도서관에서 시민 어학학습을 위한 멀티미디어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멀티미디어실은 다문화 시대에 맞추어 외국어 학습을 위한 전용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각국 언어 및 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는 미디어자료와 도서를 제공한다.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는 외국어 미디어 시청을 위한 대형 TV와 소음 최소화 스피커가 설치됐다. 어학 CD, DVD 등과 각국 언어로 된 어린이 원서 자료가 구비됐다. 개방된 형태로 조성된 멀티미디어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어린이자료실 2층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꿈두레도서관 멀티미디어실은 청소년과 성인의 어학학습 지원을 위한 방음시설을 갖추었다. 어학학습용 PC, 헤드셋, 스텐드 조명을 이용한 개인별 어학학습 공간과 소규모 스터디와 멘토링이 가능한 그룹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중앙도서관과 동일한 대형 학습용TV와 어학학습용 음향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멀티미디어실은 2층 종합자료실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예약용 PC에서 이용할 시간과 좌석을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031-8036-6178), 꿈두레도서관(031-8036-65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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