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의 혁신 통했다… 아이오닉5 '세계 올해의 차' 우뚝

      2022.04.14 18:16   수정 : 2022.04.14 18:16기사원문
현대차 아이오닉5가 '2022 뉴욕 국제오토쇼' 현장에서 열린 '2022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2 유럽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 기아 EV6에 이어 글로벌 3대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고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가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되며 총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WCA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10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특정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 세계를 아우른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시상부문은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비롯해 세계 럭셔리 자동차, 세계 고성능차, 세계 도심형차 등 6개로 심사위원단은 시승 등을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이 중 아이오닉5가 수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세계 올해의 차 전체 후보차종은 27개 모델로 이 중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3개 차종이 최종 후보로 올라 끝까지 경합을 벌였고 WCA 심사위원단이 마지막 순간에 아이오닉5의 손을 들어줬다.
아울러 아이오닉5는 또한 '세계 올해의 전기차'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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