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첫 여성구청장 도전자' 이윤희 후보 "'문제해결형' 지방정부 구현"
2022.04.14 23:06
수정 : 2022.04.14 23: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윤희 전 서울시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서울 성북구청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성북구 최초 여성 구청장 도전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방과 중앙 정치에서 쌓은 27년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지역정치인으로 불린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출마선언에서 “지금의 관행적이고 소극적인 행정, 갈등으로부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정치로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전환과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혁신과 협치, 추진력을 갖춘 더 나은 리더로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 당내경선과 본선거가 유능한 단체장 후보를 가려내는 명실상부한 정책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일잘하는 구청장, 성북을 다시 뛰게 해야 할 적임자가 바로 이윤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성북구에서 자치와 분권, 협치를 기반으로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지방정부’를 구현하겠다"며 "성북구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선 초대 구청장 여성정책보좌관을 시작으로 구의원(6대)·시의원(9대), 김영배 성북갑 국회의원 보좌관 등 27년간 지방정부·의회와 국회에서 쌓은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북구 발전과 지방행정 개혁을 이끌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후보는 △‘누구나 돌봄’을 위한 성북돌봄복지재단 설립 △국민체력100 센터 유치 △성북종합교육타운 조성 △소상공인·자영업자 공제 도입 △문화협치 복원을 통한 지역 회복 촉진 △도시철도 교통망 조기확충 △재개발·재건축 추진 지역 적극 행정 약속 △스마트 전통시장과 새로운 일자리로 지역 성장 견인 △스마트 탄소중립도시와 메타 행정으로 전환 선도 등 민선8기 성북구를 이끌 새 비전과 정책 공약을 담은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제작, 오는 18일 발송할 예정이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