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협조로 녹색기후상 수상”
2022.04.15 01:55
수정 : 2022.04.15 01: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안양시가 2022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 기관 대표로 참석해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공모하는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안양시는 이번 녹색기후상 공모전에 탄소중립 기반 구축과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스마트 자원순환 온실가스 감축 기반 마련, 미세먼지 제로도시 조성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비상행동 실천 확산 등으로 응모해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연대를 발족하고, 인공지능이 함유된 캔-페트 회수기 100대를 설치했다.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보급 추진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용역과 측정 시스템 설치, 기후위기 비상 선포, 탄소포인트제 운영 및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등이 높게 평가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안양 시민 협조로 이런 영광을 안게 됐다. 현재 조성 중인 기후에코그린센터가 개관되면 더욱 더 많은 시민이 기후변화 교육 및 전시-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행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