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올해 구조적 성장 시작···목표가↑-IBK
2022.04.15 08:32
수정 : 2022.04.15 08:32기사원문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을 305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4.2% 증가한 규모다.
이 연구원은 “1·4분기 실적 성장은 국내외 실적 모두 개선되는 성장 사이클 진입을 나타내는 신호탄인 것으로 판단되며 올 한해 구조적 성장에 대한 투자 포인트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세가 비대면 진료와 약국 조제약 수요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다”며 “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ATDPS) 소모품(포장지, 잉크 카트리지) 사용 확대와 노후된 ATDPS 교체 수요 촉진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내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연초 실시한 제품 판가 인상과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고객들의 공격적 투자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요 수출 지역인 북미와 유럽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약국 테크니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