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족 몰려 드는 양양… ‘웨이블런트 양양’ 숙박난 해소한다
2022.04.15 09:22
수정 : 2022.04.15 09:22기사원문
‘서핑의 성지’ 강원도 양양으로 관광객이 몰려드는 가운데 양양 내 숙박시설은 부족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양양군이 밝힌 2020년 기준 양양 서핑 관광객은 약 50만명으로, 양양군 인구(2만7,700여명)의 20배 가까운 사람이 죽도와 동산해변, 인구해변 등 서핑 명소를 다녀간 셈이다. 서핑숍은 2014년 40곳을 넘어섰고, 2020년 기준 90곳에 육박한다.
양양군이 KT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핑 관광객은 2018년 이후 3년간 평균 20%씩 증가했다. 무엇보다 절반 이상이 연간 20일 정도 양양에 머물렀다. 당일치기 관광객보다 장기 체류 관광객이 많은 것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막히자 국내여행 수요가 국내 대표 해양 스포츠 도시인 양양으로 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양양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매년 수많은 인파가 양양을 방문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노후화된 숙박시설이 대부분이라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공급 가뭄도 지속되면서 새로운 분양 물량들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도 많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에 생활숙박시설 '웨이블런트 양양'이 들어설 예정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3~39㎡ 총 408실 규모로 조성된다.
웨이블런트 양양은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대부분의 객실에서 탁 트인 파노라마 오션뷰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 호실에 발코니를 마련해 공간활용도와 쾌적성을 높이고, 최상층은 복층형으로 설계해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내부는 서핑족을 겨냥한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지며, 해변과 건물 사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개공지와 더불어 시원한 동해뷰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접한 동해대로를 통해 고성군, 강릉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9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졌으며, 영동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 강릉 KTX 등을 이용해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쉽다. 여기에 동서고속화철도(2026년), 동해북부선 계획, 플라이 강원 노선 확충 등 개발 호재도 이어진다.
규제 문턱도 낮다. 웨이블런트 양양 생활숙박시설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규제도 덜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금 납입 이후에는 거래도 가능하다.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무엇보다 중도금 무이자로 최대 60%까지 지원해 수요자들의 부담도 낮췄다.
웨이블런트 양양 분양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 투자의 경우 수요 파악이 가장 중요한데 양양은 숙박 수요가 넘쳐나는 곳"이라며 "성수기와 비수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계절 서핑족들이 양양을 방문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와 속초 금호동에 각각 마련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