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비규제 아파트 구매 적기 지금...‘양산 한신더휴’
2022.04.15 14:21
수정 : 2022.04.15 14:21기사원문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보다 7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규제 완화 시그널이 지표에 즉각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고가도 줄을 잇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해운대 아이파크(전용 162㎡)’는 지난달 29일 25억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3단지(전용159㎡)’ 역시 지난달 27일 23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는데, 2020년 2월 마지막 거래(12억146만원) 대비 약 2배 이상 오른 금액이다.
업계 전문가는 “지금 광역시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규제도 완화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자들이 지방중소도시까지 그 외연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실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결성 직후 지금까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배제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최대 80% 완화 ▲임대차3법 개편 ▲민간 임대 등록·주택 활성화 등을 발표하며 그동안 다주택자를 옭아매었던 고강도 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더욱이 최근 시멘트와 골재, 철근 등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미 분양가가 결정된 알짜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건자재값 수급 불균형과 인건비 상승이 아파트 건축 공사비를 밀어 올리면 자연스레 분양가도 오르게 돼,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된 알짜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규제지역에 비해 대출 한도가 높고 분양권 전매도 즉시 가능해 사기도, 팔기도 쉽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광역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어, 향후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
대표적으로 비규제지역인 경남 양산시에서 공급된 ‘양산 한신더휴’가 있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LTV 최대 70%를 적용 받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여기에 계약금 분납제(1차 1000만원)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돼 초기 투자 비용을 크게 낮춘 점도 장점이다.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대형 개발 호재도 갖췄다. 부산과 울산, 경남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올 상반기 출범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인구 1000만명 규모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개통이 본격화 되면 이 일대가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양산시와 시의회가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지자체 청사를 양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고, 양산시 구도심 주변으로 주진흥등지구와 소주지구(가칭) 등 도시개발사업도 여럿 추진되고 있어 가격 상승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주변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과 롯데마트 웅상점을 비롯해 평산중심상업지구, 웅상체육공원, 웅상중앙병원, 웅상행정타운(예정) 등이 형성돼 있으며, 지난해 개통한 ‘7번국도’를 통해 양산 물금신도시, 부산 정관신도시 등 인근 신도시의 다양한 주거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규제 완화 기조 속에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 다양한 투자 플랜을 짤 수 있는 ‘양산 한신더휴’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부울경 메가시티가 본격화되면 인접한 부산, 울산과 키 맞추기가 가능해 질것으로 예상돼 프리미엄 기대감도 높다”라고 전했다.
‘양산 한신더휴’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총 405가구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