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일반인희생자 8주기 추모식 개최
2022.04.15 14:13
수정 : 2022.04.15 14:13기사원문
4·16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추모식은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피해 가족과 시민의 깊은 슬픔을 위로하고 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기억식으로 진행된다. 53합창단과 테너 및 현악 4중주의 추모공연이 펼쳐진다.
인천가족공원의 오전 추모행사가 끝나면 오후 3시부터 4시 20분까지 안산시 단원구 소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일반시민은 온라인으로 추모식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3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愛)뜰 광장에서 세월호 8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해 추모 글쓰기, 리본 만들기, 추모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인천시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모식을 통해 바닷속 차갑게 가라앉은 진실을 다시 한 번 마주하고 그들의 무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희생자 유가족과 인천시민의 염원을 이어나가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