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모든 학교에 '융합형 선진교실'…513억 투입
2022.04.15 14:49
수정 : 2022.04.15 14:49기사원문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513억원을 투입해 전 초·중·고 학급을 융합형 선진교실로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융합형 선진교실이란 교수학습내용의 디지털 전환과 1대 1 맞춤형학습, 협력학습, 프로젝트학습, 대면·비대면 수업 등 다양한 혁신적 교수 학습이 가능한 교실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전 초·중·고 행정학급(일반학급과 특수학급) 전체 4893실을 융합형 선진교실(전자칠판 등)로 전환할 계획이다.
중·고교의 경우 24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년에 이어 행정학급(일반학급, 특수학급) 90교, 2250교실 전체를 융합형 선진교실로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상반기에는 128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행정학급의 약 50%인 49교 1286실의 구축을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2차 추경에 135억 7000만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초등학교 52교 1357실을 연내 지원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5개교 34실, 중학교 12개교 321실, 고등학교 21개교 436실 등 총 38개교 791실에, TV형 전자칠판 또는 프로젝터형 전자칠판 구축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전 초등학교 융합형 선진교실 구축 담당교사 122명을 대상으로 2022년 초등 융합형 선진교실 구축설명회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융합형 선진교실 구축 목적, 경과보고, 기 구축교 모니터링과 만족도 결과 공유로 융합형 선진교실 조성에 대한 현장 교사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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