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대러 압박에 동참해야…우크라 무기 지원은 장애물 많아"

      2022.04.15 15:16   수정 : 2022.04.15 15:16기사원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2.4.14/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러시아에 대한 압박 및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조했다.
다만 무기 지원 등 직접적인 군사 지원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현 정부가 어느정도 하고 있지만 러시아에 대한 국제적 압박에 동참해야 한다"며 "우리는 국제사회의 더 많은 참여를 요구받았을 때 우리는 국제 규칙에 기초한 질서를 존중하는 확고한 태도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독일과 같은 나라는 우크라이나에 방어 무기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국은 무기 지원에 있어 많은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현 정부에서 1000만 달러(약122억원)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고,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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