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역의원 선거구 3곳 늘어난다…정수 37명에서 40명으로
2022.04.15 15:54
수정 : 2022.04.15 15:54기사원문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광역의원이 현재 37명(비례 포함)에서 40명으로 3명 늘어난다.
1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정수를 늘리고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를 전국 11곳에서 시범실시하기로 했다.
인천에선 연수구 1곳과 서구 2곳 등 3곳의 광역의원 선거구가 증가한다.
연수구는 기존 연수1(송도1~5동) 선거구가 연수4(송도1·3동)와 연수5(송도2·4·5동)로 나뉜다.
서구는 기존 서구1(검단·불로대곡·원당·당하동), 서구2(검암경서·연희·오류왕길동), 서구3(청라1~3·가정1~2·신현원창동), 서구4(석남1~3·가정3·가좌1~4동)에서 서구1(청라1~2동), 서구2(석남1~2·가좌1~4동), 서구3(가정1~3·석남3·신현원창동), 서구4(검암경서·연희동), 서구5(청라3·당하·오류왕길·마전동), 서구6(검단·불로대곡·원당·아라동)으로 바뀐다.
기초의원 정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4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구·연수구는 늘어나는 반면 인구가 줄어든 부평구·계양구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으로 1곳이 선정되는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은 서구와 연수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