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 알파인코스터 등 야외시설 개장

[파이낸셜뉴스] KH그룹이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알파인코스터 및 야외시설이 본격 개장된다고 15일 밝혔다. 개장일은 오는 16일이다.

알파인코스터와 루지는 해발 700m 청정 자연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시설이다.

슬로프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1인승 알파인코스터는 최대 40km/h까지 속도를 내며 활강한다. 탑승자가 직접 브레이크를 작동할 수 있어 각자의 기준에 맞게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안전벨트와 선로 이탈 방지 장치, 충격 방지대가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 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스키 슬로프의 조성된 코스를 최대 20km/h의 속도로 내려온다. 알펜시아 루지는 경사도가 비교적 완만하지만 곡선 구간이 21곳이라 충분히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오프로드를 달리는 버기카도 오는 23일 개장한다. 버기카는 차체가 낮아서 속도를 잘 느낄 수 있는 오프로드용 자동차다.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과 대관령의 맑은 공기로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하실 수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KH그룹은 코스피 상장사인 KH필룩스, KH IHQ와 코스닥 상장사인 KH건설, KH전자, 장원테크와 알펜시아 리조트, 그랜드하얏트호텔 서울로 구성돼 있다.

KH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KH필룩스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버버리 등의 명품관에 LED 조명을 공급했고, 최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부품인 인덕터 3종을 개발해 전장부문 사업을 확대 중이다.

[e-mail]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