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세월호 미해결 과제 해결 노력 계속되길"
2022.04.16 23:37
수정 : 2022.04.16 23:37기사원문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숙제들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도 2014년 7월1일 전남지사에, 2017년 5월30일 국무총리에 부임해 세월호의 여러 숙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그 걸과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늘처럼 아름다웠던 2014년 봄날, 수학여행을 위해 제주도로 떠났던, 봄날처럼 고왔던 아이들을 기억한다"며 "18살에 떠난 아이들의 친구들은 이제 26살이 됐고 세월호 세대가 우리 사회의 기둥으로 커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이 나이드는 만큼 우리 사회도 더 안전하고 성숙한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 그것이 304분 희생자들을 온전히 기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