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동방 해상서 길이 7m 밍크고래 혼획… 3750만원 위판
2022.04.17 21:11
수정 : 2022.04.17 21:22기사원문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7일 오후 2시쯤 울산 남동방 8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문어통발 어선 A호가 통발줄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포항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혼획된 고래는 길이 7.1m로 작살 등 불법포획 흔적은 없었다.
이에 해경은 고래 유통 증명서를 발급해줬고, 해당 밍크고래는 구룡포 수협을 통해 3780만원에 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