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1회 추경안 1조4350억원…본예산 대비 9.5%↑
2022.04.18 08:18
수정 : 2022.04.18 08:18기사원문
코로나19 피해 회복 및 현안사업 해소 중점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제1회 추경예산안을 1조435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1250억원(9.5%) 늘어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1175억 원이 늘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는 75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자체수입 중 세외수입이 6억 원,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이 731억 원, 순세계 잉여금 등 보전수입이 438억 원 각각 늘었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대응 및 피해 회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안동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78억 원,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68억 원,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48억 원,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액 보전(특별할인) 36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 불편 해소 등 현안사업으로 생활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72억 원, 간선도로 개설 53억 원,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40억 원, 소방도로 개설 10억 원, 무인단속장비 설치 11억 원 등이 포함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절차에 들어가 시민들의 고충을 최대한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jh932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