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면, '수우도를 바라보며'...’포토존 조성
2022.04.18 10:35
수정 : 2022.04.18 10:35기사원문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으로 조성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 사량면은 돈지마을 맞은편에 위치한 수우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수우도 전망대 뷰포인트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8일 알렸다.
관광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사량면민들의 적극적 의견 수렴을 거쳐서 지난해 10월 ‘2022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자치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올 봄부터 착공에 들어가 수우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완공했다.
포토존은 돈지마을 지리산 등산로 시작 지점과 인접하고 있어 관광객에게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우도 전경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량도의 부속 섬 중 유일한 유인도인 수우도는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고도 불리며, 은박산 등산코스는 숨어있는 명소로 최근 등산객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신종덕 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여러 활동들을 통하여 면민의 편익과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사량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사계절 정취를 사진으로 담아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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