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덕양전 춘향대제 봉행 등
2022.04.18 10:51
수정 : 2022.04.18 10:51기사원문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가락국 제10대 구형왕과 계화왕후를 추모하는 제례인 덕양전 춘향대제가 경남 산청군 금서면 덕양전에서 봉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제례는 이상률 경남경찰청장이 초헌관, 전보삼 전 문체부 문학진흥정책위원원장, 김길수 경남문화원연합회장이 종헌관으로 봉행 헌작했다. 또 지역 기관단체장과 전국 가락 문중·유림 등이 참석했다.
가야시대 대표 유적지 중 한곳인 덕양전은 지난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다.
덕양전은 인덕문과 함께 직사각형의 돌담을 두르고 그 안에 홍살문, 영전각, 안향각, 추모재, 동재, 서재, 해산루 등 건물이 들어서 있다.
경남도 우수 선현제례 행사로 선정된 덕양전 춘·추향대제는 매년 음력 3월 16일과 음력 9월 16일에 봉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덕양전에서는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에 삭망향례를 올림으로써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산청군 청소년들 이동식 주택 직접 지어요
산청군은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정서지원을 위해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탈 인터넷을 위한 ‘성장공작소(두 평 집짓기)’ 사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산청군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인 성장공작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자원으로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두 평 집짓기를 통해 단순 집짓기가 아닌 전문 상담사의 인성교육과 정서지원을 기본으로 구성했다.
특히 건축전문가의 지도로 인터넷 게임 속 가상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오감을 통한 대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또 수도와 전기시설이 없는 사용 가능한 이동식 주택을 지어보면서 현실감을 기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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