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홍한기 무소속 군의원 "오태완 의령군수 지지"
2022.04.18 11:20
수정 : 2022.04.18 11:20기사원문
18일 이들은 경남 의령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3명의 후보가 ‘이전투구’, ‘상호비방’으로 지역을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오태완 현 의령군수가 최고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역 당협위원장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과 측근후보, 친동생을 둘러싼 공천 잡음은 혼탁한 선거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불어민주당 핵심 당원 등은 당과 이념을 떠나 공정한 선거로 지역 통합·화합을 위해 오태완 군수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또 "오 군수의 1년 군정이 대체적으로 원만하며, 짧은 기간 동안 의령의 수많은 현안 사업들을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다수 군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내린 결과"라고 했다.
특히 "지난 대선·총선·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배출하지 못하는 처해진 현실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오 군수 지지 이유를 밝혔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홍한기 무소속 군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깃발을 들고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당선시켜주신 의령읍·용덕면 주민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sk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