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한옥 케이블카로 2천만 관광시대 열 것"

      2022.04.18 12:38   수정 : 2022.04.18 12:38기사원문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18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옥 케이블카 설치를 공약했다.©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임정엽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63·전 4,5기 완주군수)가 한옥 케이블카 설치를 통한 2000만 관광시대를 약속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18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옥 케이블카 가설로 문화관광 도시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이를 통해 20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한옥 케이블카는 아중역 인근에서 시작해서 아중호수, 기린봉,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약 2.7km 길이의 코스다.
케이블카가 지나는 곳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 시설도 설치된다. 탑승 구간에는 대형 주차장이 조성돼 고질적인 한옥마을 주차난 해소도 기대된다.

예상 비용은 약 600억원이다.
임 출마예정자는 시민공모주를 도입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이익금을 시중금리보다 높은 이자율로 지급,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임 출마예정자는 “한옥형 케이블카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야간 경관과 콘텐츠, 각종 공연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전주가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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