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 일상회복 위해 전방위 지원 나선다
2022.04.18 14:42
수정 : 2022.04.18 14:4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구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1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2년 1개월 동안 적극 협조해 준 구민들과 영업제한에 따른 고통 속에도 공동체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준 소상공인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구민들의 성공적인 일상회복을 돕고자 신속하게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구에서 운영 중인 다중이용시설을 전면 재개하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경로당, 복지시설, 체육시설, 자치회관, 여성문화회관 등 790여 개 다중이용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채용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 무료 상담 등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전환하고, 문화예술 및 교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구민들이 활력을 되찾도록 돕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금 지급도 실시한다.
영업제한 등으로 폐업한 소상공인 지원을 비롯해 송파형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 중소기업 융자지원, 착한임대인, 프리랜서, 화물운송사업자, 미취업 청년 등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 계층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일부 방역지침이 유지됨에 따라 종사자 선제검사와 '찾아가는 접종' 등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박 구청장은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 달라"며 "송파구도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집중하며 지원에 힘써 빠른 일상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