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은농원, 종균 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 공모 선정
2022.04.18 14:55
수정 : 2022.04.18 14:55기사원문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청양군 남양면 소재 청은농원(대표 최정화)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2022년 종균 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8일 청양군에 따르면 발표식품산업 지원사업은 상품화가 가능한 유용 균주를 전통식품 제조업체에 맞춤형으로 보급,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사업비 4000만원(국비 50%, 군비 40%, 자부담 10%)과 한국형 유용 균주 보급 특전이 제공된다.
청은농원은 이를 토대로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청양군과 청은농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종균 보급 및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종균 선정 및 발효 적성평가, 시제품 제조 단계를 거쳐 상품화를 추진하게 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한국형 유용 균주 보급기관과 그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발효식품 제조업체를 연결해 발효식품 표준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장류업체의 고부가가치화와 군내 학교급식, 직매장 납품 및 장류 체험 등 장류산업의 전통성 확립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