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금산군수 예비후보 “복지·교육·경제도시 건설에 온 열정 쏟겠다”

      2022.04.19 07:01   수정 : 2022.04.19 07:01기사원문
이상헌 국민의힘 금산군수 예비후보가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이상헌 국민의힘 금산군수 예비후보는 18일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 및 의정 활동 경험을 토대로 ‘준비된 군수’로서 ‘복지·교육·경제 도시 건설‘에 온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어나고 자란 금산 군민의 삶이 윤택하게 바뀌는 ‘기회의 땅’ 금산의 새 역사를 쓰도록 헌신 하겠다”고 했다.



Δ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복지 Δ금산의 아이를 금산이 키우는 교육 Δ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상헌 금산군수 예비후보를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다음은 이상헌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정치에 입문한 계기와 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20년간 서울시 공무원을 하고 낙향해 2002년 지방선거에서 금산군수에 첫 출마했다. 당시 44살로 무모한 도전이었다. 물론 고배를 마셨다. 고향인 금산이 낙후되는 모습을 보고 공무원 시절,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셨던 이재오 현 국민의힘 상임고문의 권유를 받고 정치와 연을 맺었다. 그리고 2006년 지방선거에 비례대표로 금산군의회에 입성한 이래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군의원에 당선돼 의장까지 역임했다. 퇴보하는 금산의 모습을 보고 나고 자란 고향의 발전을 위해 한 몸 바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6·1지방선 금산군수 출마를 결심했다.

-공직생활 20년과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금산군의회 의장까지 역임했다. 내세울만한 장점이 있다면.

▶뼛속까지 ‘금산 사람’으로, 금산에서 나고 자랐고, 금산에서 꿈을 키웠다. 젊은시절 학업과 직장생활을 위해 잠시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늘 마음만은 금산에 있었다. 서울시에서 공직생활 20년 후 ‘고향 사랑’에 대한 꿈을 이루고자 고향으로 돌아와 12년간 의정활동하면서 누구보다도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라 자부한다. 평생을 금산만 생각하며 지역발전을 고민해온 사람, 금산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람으로 소멸위기에 내몰린 금산의 새로운 도약을 열고자 한다. 장점이라면 30여 년간 공직생활과 의정활동을 경험했기 때문에 행정가로서 ‘잘사는 금산, 행복한 금산’을 건설하는데 경쟁력에서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

-출마선언에서 Δ‘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복지 Δ‘금산의 아이를 금산이 키우는’ 교육 Δ‘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는데.

▶‘준비된 군수’가 되고자 그동안 고향에 살면서 많이 준비했다. 제가 꿈꾸는 금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요람에서 무담까지 편안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금산 건설이다. 어린이 양육수당과 노인수당을 더 강화하고 아이들이 서울과 대전에 뒤지지 않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대중교통 취약지역과 읍·면 사무소를 연결하는 ‘공공형 택시’를 운영하고, 인근 대전의 종합병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싶다. 사람이 모이는 금산, 돈이 돌고 경제가 되살아나는 금산을 위해 약령시장과 인삼을 연계한 ‘체류형 테마파크’와 ‘금산인삼 음식문화 타운’ 조성을 추진하겠다.

-금산은 지난해 행전안전부로부터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해소할 방안은 있나.

▶우선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하겠다. 출향인의 귀농·귀촌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귀농·귀촌 주거단지 조성 지원과 농기센터를 활용한 인생 2모작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무분별한 규제의 벽을 허물어 양질의 주거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 인력은행을 만들어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와 일자리 창출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기업을 유치해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일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다.

-금산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이라 보는지.

▶전국 제일의 ‘치유 도시’ 금산이 왜 이렇게 됐는지 싶다. 발전의 시계가 뒤로 가는 금산을 이대로 보고만은 있을 수는 없다. ‘치유 도시’가 치유 불가능한 상태로 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게 답답할 따름이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퇴보하는 금산에서 발전하는 금산으로, 살기 힘든 도시에서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야 한다.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찾는 소중한 고향으로, 남녀노소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식처 ‘행복한 금산’으로 확 바꿔보고 싶은 게 소망이다.

-군민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6.1일은 도약이냐 퇴보냐를 결정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다.
군민께 발전하는 금산, 도약하는 금산, 살고 싶은 금산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 복지 증진 등 금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3두 마차’를 군민께 선물하고 싶다.
공직생활로 행정을 잘 하는 사람, 평생을 금산만 생각하며 지역발전을 고민해 온 사람이 오늘의 금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금산, 살기 좋은 금산을 설계해 완성하고 싶다.

◆주요 약력

Δ금산 중앙초·동중·서울시립대 졸업 Δ서울시 공무원 Δ금산군의회 의장 Δ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 Δ윤석열 대통령후보 국민동행본부 금산군 총괄선대위원장 Δ현 국민의힘 충남도당 부위원장

◆주요 공약

Δ어린이 양육수당 및 노인수당 확대 Δ종합병원 의료 협력체계 구축 Δ어르신을 위한 실버공원 조성 Δ서울·수도권 학교 진학생을 위한 기숙사 운영 Δ대도시 수준의 교육플랫폼 구축 Δ약령시장 연계 금산전역 체류형 관광지화 Δ금산인삼 음식문화타운 건립 Δ인력은행 운영 Δ각종 불합리한 규제 철폐 Δ기업 유치 및 인큐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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