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3년만에 개최하는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 박차
2022.04.19 10:20
수정 : 2022.04.19 10:20기사원문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옥천군에 따르면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장소와 봉송 코스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채화 장소로는 청산면 한곡리 동학혁명유적지가 최적지로 낙점돼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성화 봉송 코스로는 해 뜨는 청산에서 해 지는 군서까지 옥천의 횃불을 밝힌다는 주제로 청산면~청성면~안내면~안남면~동이면~이원면~군북면~군서면~옥천읍 순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성화 이동은 읍면 주요 시가지는 주자가 봉송하고 읍면간 이동은 차량으로 하게 된다. 청산면 동학혁명 유적지에서 채화하고 군서면을 들려 옥천읍으로 오게 되면 총 거리는 104㎞정도다.
군은 봉송 주자 모집도 시작했다. 8개 면은 각 1구간, 읍은 4구간으로 구간별 10명의 주자가 성화를 봉송하게 된다. 읍면 시가지를 달릴 봉송 주자는 120명이다. 최초주자, 출정주자, 최종주자, 예비주자를 합치면 모두 170명 정도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의견을 들어 채화 장소와 코스를 확정할 예정이다.
2019년 괴산군 대회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8월25일~27일 옥천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