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노인·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 추진 등
2022.04.19 12:52
수정 : 2022.04.19 12:52기사원문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주거 취약계층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행복 둥지 사랑의 집 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저소득 가구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이다.
'홈 케어 서비스'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욕실・주방 편의 시설 교체, 에너지 효율 개선(에어컨·창호·보일러 교체 등) 콘센트·전등 수리 등을 지원한다.
안심 환경 구축 사업은 주거·위생 환경에 사는 거동 불편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 점검, 방역, 안전키트 등을 지원한다.
◇서구, 임신·출산 체계적 지원
광주 서구는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부 유대감 조성과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예비 엄마 건강교실·야간 부부 출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시작한 '예비 엄마 건강교실'은 임산부 요가 교실, 산전·산후 우울증 관리법 강의, 태교 활동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야간 부부 출산 교실'은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의 심리적 불안감, 기대감을 예비 아빠가 함께 소통하며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모 산후 관리, 신생아 건강관리법, 부부가 함께 하는 발 마사지,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전문 강사의 모유 수유 클리닉이 개설된다.
또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이 불균형할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영유아와 임산부의 영양 개선을 위한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꾸준한 영양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임산부 건강교실 교육 참여, 영양 플러스 사업 신청은 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구 소식지 등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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