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부합동평가서 3년 연속 특·광역시 1위 쾌거

      2022.04.19 14:36   수정 : 2022.04.19 14: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정부합동평가(정성부문)에서 3년 연속 특·광역시 1위를 차지, 최고의 행정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19일 싱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정성부문(정책 우수사례)에서 특·광역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등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자치단체 종합평가다
시는 20개 지표 중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둬 우수한 행정력을 또다시 입증했으며, 뒤를 이어 대전(10건), 울산(7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우수사례로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우수사례(기후 대응 자원봉사 생태시티즌십 시민참여로 그린대구 만들기)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개선 우수사례(시민과 함께하는 성매매제로 대구 만들기)△▲목재이용 우수사례(목재친화, 탄소중립 선도도시 GREEN WOOD CITY 대구) 등이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일부 부진분야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해 내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교부받는데 전년도 12억39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환경을 고려해 시·도별로 부여된 목표의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84개 지표 중 62개를(86%) 달성해 특·광역시 5위를 기록했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와 8개 구·군이 함께 협력해 보다 나은 시정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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