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장 도전' 천기옥 시의원 "지역과 주민위해 더 큰 봉사"
2022.04.19 17:04
수정 : 2022.04.19 17:04기사원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1 지방선거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천기옥 울산시의원은 19일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 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조선산업 만으로는 울산 동구를 전성기 시절로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동구만의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동구를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천 의원과의 일문일답.
-동구청장 도전을 결심한 이유와 현 기초단체장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울산시민·동구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권유가 있었다.
-당내 경선 전략과 공천 전망은.
▶지난 2018년 선거는 매우 어려운 선거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께서 저 천기옥을 선택해주셨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궂은 날씨에도 오직 주민, 시민들만을 바라보며 함께했다. 그 진심이 통해 지역 주민 분들께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시켜 주셨다. 늘 그래왔듯이 한결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주민들을 바라보겠다. 청년을 비롯한 전 세대의 복리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저의 꾸준함, 성실함 등의 성격이 이번 선거에서 다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동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지. 해결책이 있나.
▶대한민국 경제에 큰 이바지를 한 울산 동구 조선산업의 불황이 회복세로 돌아오고 있다. 하지만 조선산업 만으로는 동구를 전성기 시절로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노동이 존중 받는 도시를 유지하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산업의 중심지 동구로 발전시키겠다. 동구만의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내세울 핵심 공약은.
▶조선산업과 함께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울산 동구의 관광자원과 관광명소를 활용해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뤄내겠다. 또 출산에서 교육, 취업, 노후생활까지 전 연령층이 만족하고 안전하고 행복함을 느끼는 동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오랜기간 활동하셨다. 그간의 의정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사회·경제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라 믿고 지난 6년간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다. 시의원으로서,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왕별아이누리(어린이테마파크)를 동구에 유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석면 천장 교체 공사,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활동 등을 했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동구는 제가 태어나 살고 있는 아주 소중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저의 열정과 희망을 쏟아 부어도 아깝지 않은 제 고향에서 더욱 큰 봉사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수차례의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동구 주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민들의 한 표 한 표가 헛되지 않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저 천기옥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주민 분들께서 행복한 동구를 위해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발로 뛰겠다.
◆주요 약력 Δ7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 Δ6대 울산시의회 의원 Δ4대 울산 동구의회 의장 Δ3대 동구의회 의원
◆주요 공약 Δ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Δ어린이 식당 조성 Δ청년지원센터 건립 Δ신중년 사업단 Δ노인돌봄 정책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