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림P&P에서 황화수소 누출 작업자 11명 부상
2022.04.19 18:40
수정 : 2022.04.19 18: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9일 오후 2시 3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우봉리 무림P&P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인원 45명, 차량 16대 현장에 투입해 제거 작업을 벌였으며 현장에서 확인된 황화수소는 약 1.5ppm이 측정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11명이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튜브교체 작업을 하던 직원 1명이 연소가스 흡입 후 구토를 한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보일러 튜브 교체 작업 중 가동 중인 다른 보일러의 연소가스가 작업장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회사 측과 목격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