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5일부터 택시기본요금 15%인상

      2022.04.20 07:20   수정 : 2022.04.20 07: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는 오는 25일 0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3800원으로 500원 인상한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결정에 따라 지난 2019년 4월 이후 3년 만에 조정, 기본요금은 종전에서 3800원으로 500원 인상되었으나, 거리 요금은 133m당 100원, 시간요금은 33초당 100원으로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심야할증 20%, 승차 후 6km 초과 시 거리 운임 할증도 100%로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강릉시는 인구감소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2022년 택시 감차보상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 택시면허대수는 올해 초 기준 1270대로 올해 감차목표는 34대이며, 1대당 4400만 원의 보상이 지급되며, 시비와 택시감차보상재단 지원금 등 총 14억9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요금인상 적용과 택시 감차보상 사업을 통해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일조함으로써 승객에 대한 서비스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