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기어때 컴퍼니, 여행하기 좋은 거제 위해 '맞손'
2022.04.20 09:28
수정 : 2022.04.20 09:28기사원문
(거제=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관광산업에 활력 불어넣기에 나선다.
시는 지난 19일 동부면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에서 국내 대표 숙박·액티비티 예약플랫폼 주식회사인 ‘여기어때 컴퍼니’와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4일 시는 여기어때 앱에 ‘지금, 거제’기획전을 내 코로나 엔데믹 및 관광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거제 관광지를 비롯한 맛집·카페·숙소 등 여행하기 좋은 곳들을 감성적인 영상과 함께 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기어때’에서는 ‘지금, 거제’를 오프라인에서도 관광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정보나 광고를 틀어 놓는 디스플레이)를 최근에 개장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에 우선 설치했다.
향후 거제 주요 관광지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와 ‘여기어때’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여행하기 좋은 거제를 알리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시가 제주도처럼 ‘여행’하면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 등을 통해 ‘여행하기 좋은 도시 거제’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