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혜택으로 부담 없이 사옥 마련 가능한 지식산업센터에 쏠리는 이목

      2022.04.20 10:33   수정 : 2022.04.20 10:33기사원문

최근 경기도로 사옥 이전 고려하는 중소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높은 수준의 서울 오피스 임대료 때문이다. 특히,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다.

경기도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오피스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각종 세금 감면 등 지원 혜택이 풍부한 이유에서다.

실제로 최근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상암동, 마곡동, 여의도 등 서울 대표 업무단지와 가까운 경기도 고양시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대비 입주기업이 증가했다. 고양시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2022년 4월 기준)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1,809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월(1,436곳) 대비 약 26%(373곳) 증가한 수치다.

이유는 서울 오피스 임대료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정보 시스템에 의하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 ㎡당 평균 임대료는 2만 2,400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 전국 평균 임대료(1만 7,100원) 대비 약 31%(5,300원) 높은 금액이다. 반면, 동기간 경기도 오피스 ㎡당 평균 임대료는 1만 1,700원으로 서울 대비 1만 700원 낮았고, 전국 평균 임대료보다도 5,400원 저렴했다.

이처럼 경기도 지식산업센터에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는 다양한 세금 감면 혜택과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12월까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게 취득세의 75%를 감면, 재산세 50% 감면 등의 세제혜택이 있다.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조건에 충족한다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각 시도 재단(일부 지역) 등에서 저금리(기준금리 수준) 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이러한 혜택들로 경기도 지식산업센터는 많은 기업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분양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7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서 분양한 ‘DMC 플렉스 데시앙’은 단기간에 분양을 완판했다. 단지는 상암DMC, 마곡지구, 덕은지구 등의 업무 단지가 가깝고 ‘도어투도어’ 시스템, ‘원웨이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 입주사 편의를 위한 설계가 적용돼,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올해 2월 경기도 안양시에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인덕원역 더리브 디하우트’은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했다. 단지는 서울 및 수도권 첨단 산업지역과 인접해 있고 편리한 교통 환경(인덕원역 역세권 등)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분양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아이에스동서는 21일(목), 덕은 업무지구 8·9·10블록에서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1층, 3개동(8·9블록 2개동, 10블록 1개동)에, 전체 연면적 약 20만㎡의 덕은지구 내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핵심시설인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해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한곳에 어우러진 사용자 맞춤형 복합타운이다.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은 다양한 금융 혜택과 세금 감면 혜택 제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먼저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를 감면받는다. 또한 대출은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가능하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부담없는 사옥 마련이 가능하다.

서북부 비즈니스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업종 간 높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첨단 R&D의 4차 산업 관련 업종 기반으로 조성될 ‘창릉지구’, 미디어와 콘텐츠 등 디지털미디어 산업 기반의 ‘상암DMC’, 증권과 은행 등 금융 업종 기반의 ‘여의도’, 바이오, 친환경 등 첨단연구 업종 기반의 ‘마곡지구’ 등 덕은지구 주변으로 업무단지가 밀집되어 있다.

이들 업무지구간 연계성 강화에 필수 요건인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자동차를 이용 시 인근 가양대교 북단IC를 통해 강변북로까지 6분, 가양대교 남단IC를 통해 올림픽대로까지 8분 가량이 소요된다. 약 4㎞ 거리에 위치한 서울문산고속도로의 남고양IC까지는 8분 거리다. 여의도와 강남, 상암, 마곡 등 서울 주요 업무권역과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각종 개발소식이 잇따르며 발전 잠재력과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덕은지구에는 대장-홍대선이 오는 203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부천 대장지구에서 출발해 고양시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 12개의 역 중 6개 노선이 환승역이 될 예정이라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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