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성평등 가족문화 확산 앞장
2022.04.20 14:35
수정 : 2022.04.20 1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전남지역 8개 가족센터는 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지역은 강진군, 곡성군, 광양시, 구례군, 나주시, 순천시, 진도군, 화순군 등이다.
각 협약기관은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지역 다양한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약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연계를 통한 맞돌봄·맞살림 문화 확산 △맞돌봄·맞살림 관련 교육, 체험, 사진전, 캠페인 추진 △지역 내 돌봄 수요 파악 및 정보 공유 △상호 이해 증진 및 종사자와 관계자의 전문성 제고 등이다.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프로젝트는 맞돌봄·맞살림 교육과 체험활동 지원, 가족사진전, 가족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남지역 8개 가족센터에서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개소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며 "올해는 8개 가족센터와 상생협력사업으로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프로젝트를 진행해 맞돌봄·맞살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성평등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